프리뷰: 1월 25일 롬퍼드 코랄 에식스 바즈 결승전 추천픽

입력 2025. 1. 24.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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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4. 오전 9:54
프리뷰: 1월 25일 롬퍼드 코랄 에식스 바즈 결승전 추천픽

25일 토요일 오전 6시 11분 롬퍼드 (Romford)에서 코랄 에식스 바즈 (Coral Essex Vase) 결승전이 펼쳐진다. 뉴데스티니 (New Destiny)는 이번 결승전에서 최초의 롬퍼드 575m 트리플 크라운 (Triple Crown)에 도전한다.

마크 월리스 (Mark Wallis)의 뉴데스티니는 이미 작년 챔피언 스테이크스 (Champion Stakes)와 코로네이션 컵 (Coronation Cup)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고 그레이하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옥스퍼드 (Oxford)에서 열린 카테고리 1 대회인 옥스퍼드 챌린지 컵 (Oxford's Challenge Cup)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준결승에서는 스캐머 (Scammer)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1 견신 차 2위를 기록하며 예상치 못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결승전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곡선 주로에서 전력 질주를 하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출발대를 나서고 있는 그레이하운드들

특히 예선전 13초 53의 구간 기록과 준결승 13초 72의 구간 기록은 확실히 지난주에는 전력으로 달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만약 몸에 이상이 있었다면 월리스 조교사와 담당 물리치료사인 론 밀스 (Ron Mills)가 문제 제기를 했을 것이기에 컨디션도 문제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뉴데스티니는 예선전에서 보인 13초 53 수준의 구간 기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스캐머에게 다시 한번 이변을 허용할 수 있다.

월리스 조교사는 이번 결승전에서 뉴데스티니와 스캐머를 포함, 무려 네 마리나 출전시킨다. 통산 4전 3승을 기록하며 혜성같이 나타난 유망주 스캐머는 3연승을 거두고 있는 기간 동안 34초 92, 34초 94, 34초 94를 기록하며 놀라운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분명히 뉴데스티니에게 부담스러운 요소다.

마크 월리스 조교사는 스캐머에 대해서 훌륭한 그레이하운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생각을 밝혔으며 이번 결승전에서도 뉴데스티니를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