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4번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요일에 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되면 3일 동안 45번의 경기가 펼쳐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45분에 서울에서는 11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이며,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경기인 1600m 클래스 2 핸디캡(Class 2 Handicap)는 오후 3시 45분에 시작된다.
경기에는 9마리의 경주마가 출마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경주마는 조교사 김동균(Kim Dong-Kyun)의 스팟플래터(Spot Flatter)이다. 그는 이전 경기의 해당 거리에서 아쉬운 성적을 가져갔었지만 16경기에서 7승을 거둔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스팟플래터와 함께 승부사(Seungbusa) 역시 기량을 자랑한다. 두 경주마는 문학보스(Munhak Boss)과 함께 좋은 승률과 베팅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 등급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기 시작한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장거리 경주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에서는 5개의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며 첫 대회는 오후 12시 20분에 시작된다.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경기는 오후 4시 10분에 열리게 될 클래스 2 핸디캡(Class 2 Handicap) 경주이며, 5번의 우승을 한 적이 있는 쿨가이(Cool Gu)가 1800m 경기에서 가장 인기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5번의 우승 경력 중 2번에 해당하는 거리를 뛰게 되는 것이지만 다른 경주마도 그에 못지 않게 주목할 만하다.
클래스3에 올라있는 골든벼락(Golden Byeorak)은 처음 달리는 거리의 경주지만 지난번 우승한 1200m보다 긴 장거리를 잘 달릴 수 있도록 훈련 받았다. 그는 1400m에서 두 번이나 2위를 했다.
클래스 3(Class 3)에 올라있으며 지난번 해당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거머줬던 에코피아(Ecopia)는 역시 앞서 언급한 두 마리의 말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될 예정이다. 그는 프란시스코 다 실바(Francisco Da Silv) 기수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