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을 사로잡을 서울 주말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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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9.16.20:08기사입력 2022.09.16.20:08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에 서울 경마 공원에서 열리는 2세마들을 위한 국6등급 루키 별정 A를 시작으로 주말 경마가 시작된다. 토요일에는 총 10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1000m 경주에 출주하는 12마리의 경주마 중 5마리는 경주 경험이 있고, 그중에서도 글로벌파워가 첫 경주부터 2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장래가 꽤 기대되는 경주마로 이번 경주에도 좋은 기량을 뽐낸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에 시작될 마지막 경주는 상금 9천만 원이 걸린 2등급 연령 오픈 핸디캡으로, 총합 40승을 거둔 11마리의 경주마가 경쟁한다.

경주가 열릴 서울 경마 공원경주가 열릴 서울 경마 공원Lo Chun Kit

지난 7월 비슷한 경주에서 1, 2위를 차지한 고업과 라온패션이 다시 한번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스피돔은 좋은 스피드를 뽐내는 말이지만 5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경마 황태자' 문세영 기수가 지난달 국3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한 원더풀루비의 기승을 확정 지었다.

오후 5시 5분에 열리는 국4 등급 연령 오픈 핸디캡 1300m에는 하이퍼카를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

하이퍼카는 18번의 경주 중 단 한 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경주가 그에게 잘 맞아 보이며 3세마 월드참과 라스트펀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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