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오후 12시 50분 부터 총 8개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시 50분 출발하는 1번 경주는 총상금 6천만 원이 걸려있는 미승리 2세마 국6등급 1000m 경주이다. 이번 경주에는 총 12두가 출전한다.
경주에 출전하는 12두 중 4두만이 경주 경험이 있다. 주목할 만한 출전마는 5번마 아너로드와 10번마 투투플라잉이다. 아너로드는 8월에 펼쳐진 데뷔 경주에서 초이스런에 밀리며 4위를 기록하였다. 투투플라잉은 이번 경주에 참가하는 출전마들 중 가장 많은 2번의 경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8월에 치러진 데뷔 경주에서 6위, 9월 4일에 참가한 경주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이번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핸디캡 경주 팬들은 3시 20분에 출발하는 4번 경주인 국5등급 1200m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총 11두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는 1등 상금 2천2백만 원을 포함한 순위상금 4천만 원이 걸려있다.
5번마 남도일등과 6번마 초이스런이 유력마로 꼽히는 가운데 남도일등이 조금은 더 우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가장 최근 경주인 6월 24일 경주에서 금아굿포인트에 5마신 뒤처진 2위를 기록하였다.
오후 5시에 출발하는 6번 경주인 국4등급 1800m에서는 히어로맨이 유력마로 예상된다. 히어로맨은 이번 경주와 같은 거리인 지난 9월 18일 펼쳐진 국5등급 1800m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통산 두 번째 승리를 달성하였다.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는 7번 경주, 혼4등급 1200m 경주에서는 라온더플래시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경주의 히어로맨과 비슷한 조건을 자랑하며 가장 최근 경주인 지난 8월 1400m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크게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는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