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데니는 이번 샌다운 그룹 1 경주에서 유일하게 해외에서 온 주자가 될 것이며 최근 6월 샹틸리 경마장에서 열린 프랑스 더비 경주에서 5마신의 차이로 승리를 거뒀던 기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3세의 서드브레드 혈통인 바데니는 이번 경주에서 또다시 크리스토퍼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그들은 이클립스 경주에서 프랑스산 경주마로써 우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기 1위마인 바데니는 이번 토요일의 경주에서 13-8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많은 경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월요일 바데니를 소유하고 있는 아가 칸과 트레이너 장 클라우드 로제는 50,000 파운드의 막대한 출전비를 지불한 후 뒤늦게 바데니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작년에 이곳에서 3위를 기록한 미쉬리프(Mishriff)는 기수 데이비드 데간(David Egan)과 함께 호흡을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이 둘의 가장 최근 경주는 사우디 컵에서 열렸던 경주이며 출전 14두 중 14위,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5세의 미쉬리프는 저드몬트 인터내셔널에서 트레이너가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인 앨런커(Alenquer)를 앞질러 경기에 승리한 후 이번 토요일의 주자 중 공식적인 가장 높은 등급을 얻었다.
지난 목요일 해거스가 그의 경주마 두바이 오너(Dubai Honour)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하며 태터샐즈 골드 컵 우승마 앨랜커가 해거스의 유일한 주자가 되었다.
또한 이 필드에는 로얄 애스콧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에서 스테이트 오브 레스트(State Of Rest)에 안타깝게 패배해 2위를 기록한 베이 브릿지(Bay Bridge)도 포함된다. 베이 브리지는 샌다운에서 트레이너 마이클 스타우트(Sir Michael Stoute)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4세 경주마 베이 브릿지는 메이 브리가디어 제라드 스테이크스의 코스와 거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위를 기록한 후 현재 7-2의 배당률로 영국에서 훈련받은 유망한 경주마들을 리드하고 있다.
라이언 무어(Ryan Moore)가 베이 브릿지의 기수를 맡게 될 예정이다. 라이언 무어는 트레이너 밸리도일(Ballydoyle)이 그룹 1 경주에서 주자를 선언하지 않음으로써 에이단 오 브라이언(Aidan O’Brien)의 선두 기수로서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지금껏 총 6회의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 수요일 이클립스 경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스톤 에이지(Stone Age )가 버몬트 더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하이 데피니션(High Definition)과 아이칼(Aikhal)은 프랑스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수요일 트레이너 사이드 빈 수르어(Saeed Bin Suroor)가 퀸 앤 스테이크스에서 2등을 차지했던 리얼 월드(Real World)를 점프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결승전에서 제외했다.
존(John)과 태디 고즈던(Thady Gosden)이 트레이닝을 맡은 로드 노스(Lord Nort)가 라인업을 완성하며 우승을 위해 2020년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임스 도일(James Doyle)기수와 재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