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화)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각)에 팍스(Parx) 대회의 9번 째 경주로 열리는 1200m 감량경주가 메인트랙에서 펼쳐진다. 제이미 네스(Jamie Ness)의 훈련장에 합류한 후 두 번의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플랫럭키(Flat Lucky)가 이 경주에 출전한다.
플랫럭키는 6월 초 열린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 $40,000(약 5,300만원) 양도경주에서 8마신 차이로 4위를 기록한 뒤 소유주 션 미첼(Sean E. Mitchell)과의 관계를 끝냈다.
그리고 7월 초 조교사 네스와 훈련을 시작한 이후 이번 경주와 비슷한 첫 번째 경주에서 3과 3/4마신 차이로 4위를 차지하며 7살이 된 자신이 경주를 펼치는 것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플랫럭키는 경기 초반에 선두권보다 늦은 속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직선주로에 들어서 속도를 높이며 선두를 추격해 머리 하나 정도를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플랫럭키는 팀을 옮긴 후 처음 치른 1400m, 감량경주 우승으로 $10,000(약 135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플랫럭키가 최근 치른 2번의 경주에 모두 함께한 기수 프랭키 페닝턴(Frankie Pennington)은 이번 대회에서 23%의 승률(91/400)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랫아웃(Flat Out)의 자마인 플랫럭키와 함께 또 한 번의 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프린세스(Purrfect Princess)는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1300m, $10,000(약 1,350만원) 양도경주에서 2승을 거두며 최근 몇 달 사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오전 2시 49분, 3번 째 경주로 펼쳐지는 1200m, $16,000(약 2200만원), 선택양도경주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퍼펙트프린세스는 지난 달 초 처칠 다운스의 좋은 메인트랙에서 열린 경주에서 1.5마신 차이로 우승을 하며 $20,000(약 2,7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퍼펙트프린세스는 이 우승으로 이전 조교사 잭 암스트롱(Jack J. Armstrong)과 함께 한 세 번째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 후 3주 뒤인 7월 26일에는 이번 경주를 대비하기 위해 기수 후벤 실베라(Ruben Silvera)와 1400m 경주에 나섰고 이 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비슷한 등급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1200m로 더 짧은 거리를 달리는 이번 경주는 특별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3살배기 퍼펙트프렌세스는 조교사 스콧 레이크(Scott Lake)에게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