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화) 오전 2시 49분(이하 한국시각)에 팍스(Parx) 경주에 출전하는 스파이크존(Spikezone)은 6월에 델라웨어 파크(Delaware Park)에서 25,000달러(한화 약 3,500만원)의 상금을 두고 펼쳐진 1200m 미우승마 청구 경주에서 2.5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파이크존은 9월 초 치른 1000m 감량 조건 청구 경주에서 2위를 거둔 것을 포함해 3개 경주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경기들은 질퍽한 메인 트랙에서 이뤄졌고, 제이미 네스(Jamie Ness)의 마방을 대표하는 스파이크존(종마: 스피이트스터)은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번 팍스 경주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4분에 펼쳐지는 경주에서는 아웃워크(Outwork)의 자마인 굿소스(Good Source)가 출전한다. 굿소스는 불과 한 달 전에 이 경기장에서 치른 1100m 미우승마 특별 체급 경기에서 1.5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승 전 몇 경기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좋은 페이스와 함께 기록 경기에서 1분 00초53의 기록을 만들어냈고, 이번 경주에서 기수 미첼 J 산체스(Mychel J Sanchez)와 함께 조교사 마이클 V 피노(Michael V Pino)가 가지고 있는 24% 승률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5시 31분에 경주에 출전하는 에츠매직맨(Et's Magic Man)은 1만6천달러(한화 약 2,280만원)이 걸린 부담중량 청구 경주를 포함해 최근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달 초 이번 경기와 같은 트랙에서 펼쳐진 1700m 경주에서도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며 3/4 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에츠매직맨은 최근 경주에서 오버 페이스의 경기를 펼쳐 자제력 있는 주행능력이 필요해보인다. 기수 제레미 라프리다(Jeremy Laprida)는 에츠매직맨을 잘 알고 있어 단점을 보완하고 함께 4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