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토가에서 우승을 노리는 러브레인즈와 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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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21.12:48기사입력 2022.08.22.18:47

이번 사라토가 대회의 아홉 번째 경주인 볼튼 랜딩 스테이크스(Bolton Landing Stakes)는 2살이하 암말들이 출전하는 1100m 경주로 잔디 트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러브레인즈(Love Reigns)는 4월말 키넬랜드(Keeneland)의 견고한 잔디에서 펼쳐진 경주에서 10마신 차이로 승리하며 굉장한 능력을 보여줬다.

러브레인즈는 그 경기에서 초반 느린 출발을 극복해야 했지만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앞서 나갔고 승리를 차지했다. 그 경기 이후 권위 있는 로열 애스콧(Royal Ascot) 출전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하지만 로얄 애스콧의 1000m, 그룹2,  퀸 메리 스테이크스(Queen Mary Stakes) 경기에 출전한 러브레인즈는 환영을 받으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3마신 차이로 4등을 하는데 그쳤다.

사라토가에서 경주마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사라토가에서 경주마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Horsephotos

조교사 웨슬리 와드(Wesley Ward)는 최근 몇 주 동안 기록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했고, 8월 12일에 이곳 잔디 트랙에서 열린 800m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을 함께 일궈낸 기수 이라드 오르티츠 (Irad Ortiz)와 함께 48초66을 기록했다. 이라드 오르티즈와 러브레인즈는 다시 우승 재현을 노린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발터스(Balthus)의 조교사 채드 브라운(Chad Brown)은 이 대회에서 인상적인 24%의 승률(27/112)을 자랑하며 발터스는 사라토가에서 펼쳐지는 7번째 레이스인 2400m, 잔디트랙 선택적 감량 양도(allowance optional claiming) 경주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갈릴레오(Galileo)의 아들인 발터스는 5번의 우승을 경험하며 비슷한 연령대의 스타들 보다 부족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4월 아쿠덕트(Aqueduct)에서 열린 1800m 메이든 스페셜 웨이트(Maiden special weight) 경주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거세 수술 이후 두 번의 인상적인 승리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 우승은 6월 말에 벨몬트(Belmont) 파크에서 열린 2200m 얼로원스(Allowance) 경주에서 나왔다.  4살배기인 발터스는 경주 초반부터 앞서나간 뒤 경쟁자들을 3마신 차이로 꺾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수 마니프랑코(Manny Franco)는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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