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콰토르타소(Torquator Tasso)가 그룹1 그로세르 프레이스 폰 바덴(Grosser Preis von Baden)에서 차지한 충격의 2위에서 벗어나, 오는 2일 일요일에 있을 개선문상의 왕좌와 마르셀 와이스(Marcel Weiss)조교사를 위해 완벽한 준비를 끝냈다.
12개월 전 유럽 최고의 레이스인 개선문상에서 72-1의 배당률로 우승을 차지한 아들러플러(Adlerflug)의 자마인 5세마 토르콰토르타소는 지난 7월 함부르크에서 열린 그룹2 경주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쥔 후, 그룹1 킹 조지 식스 앤드 퀸 엘리자베스 큅코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Qipco Stakes)에서 본거지에서 경주를 펼치며 뛰어난 주력을 선보인 파일드라이버(Pyledriver)를 뒤따라 2위를 차지했다.
월초 바덴 바덴(Baden-Baden)에서는 처음으로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기수와 호흡을 맞췄지만, 초기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며 아쉬운 머리차로 맨도치노(Mendocino)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다시 한번 2위에 안착했다.
마르셀 와이스는 "토르콰토르타소는 바덴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고 만족할 만큼 경주를 끝냈다. 나는 경주마가 우리보다 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토르콰토르타소는 매우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고 다소 거친 성격의 말이긴 하지만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늘 그랬듯 경주 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의 지난 성적에 대해 연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