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키우스 vs 한강파워, 첫 1위의 주인공은?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04.21:04기사입력 2022.11.04.21:04

오는 토요일(5일) 서울 경마장에서는 오전 10시 45분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경주가 개최된다.

그중 5개는 핸디캡 경주로,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총 11마리의 출전마가 4,125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며, 이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빅스고와 옐로캣이 승리를 쟁취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옐로캣은 통산전적 7전 4승을 다소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데, 지난달 출전했던 경주에서 우승마 파크윈에 뒤이어 2를 기록하고 발전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첫 번째 순서인 국6등급 1200m 경주에는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한 2세마 12마리가 처녀 출전해 첫 1위를 노릴 예정이다. 출전마 파르키우스와 한강파워가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앞서 이들은 같은 경주에 출전하고 파르키우스가 출전마 14마리 중 13위, 한강파워가 7위를 기록했었다. 다가오는 경주에서 파르키우스가 한층 향상된 주력으로 저조한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Lo Chun Kit

뒤이어 오전 11시 35분에 시작될 국6등급 1200m 경주에는 다른 경주마들에 비해 더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한 라온아메리칸이 기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고, 오후 12시 55분에 비슷한 수준인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는 같은 이유로 러피언이글의 우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마지막 두 번째로 출전했던 경주에서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그린질주는 오후 4시 15분 혼4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린질주가 최근 좋은 폼을 유지했던 만큼 우승을 기대해볼 법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