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Parx) 대회의 일곱 번째 순서로 1200m 닥터 테레사 가로팔로 메모리얼 스테이크스(Dr. Teresa Garofalo Memorial Stakes) 경주가 펼쳐진다. 오는 23일(화) 오전 4시 37분(이하 한국시각)에 펼쳐지는 이 경주에는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처브웨건(Chub Wagon)이 출전한다.
처브 웨건(부: 헤이클럽)은 이 대회에 13번 출전해 12번을 우승한 인상적인 경력을 자랑한다. 12개월 전 질퍽한 경주로를 달리며 2위를 했던 유일한 패배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했으며, 같은 경기장에서 8번의 출전 중 7번 우승을 차지했다.
처브웨건은 이 대회에서 19%의 승률(75/397)을 자랑하는 기수 실레스트레 곤잘레스(Silvestre Gonzalez)와 함께 이번 경주에 참가하며, 최근 두 번의 경주를 함께했다. 처브웨건은 지난 6주 동안 이곳에서 여러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8월 13일에 800m를 48초01에 통과하는 인상적인 기록을 선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23일 오전 6시 55분에 펼쳐지는 반조 피커 스프린트 스테이크스(Banjo Picker Sprint Stakes)에서는 베렌(Beren)이 기수 프랭키 페닝턴(Frankie Pennington)의 승리 기록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세마인 베렌(부: 바이겔리아)은 작년 10월에 펜 내셔널(Penn National)에서 열린 댄지그 스테이크스(Danzig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이후 4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내의 성적을 거뒀다.
그 결과중에는 4월에 같은 코스에서 같은 거리로 펼쳐진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으며, 2월에는 펜 내셔널(Penn National)에서 스테이크스(Stakes) 경주 2위를 차지했다.
베렌은 지난 달에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주 이 곳에서 열린 800m 경주에서 강풍을 맞으며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47초 75의 기록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알렸다. 베렌은 이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9번째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