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3일 화요일 팍스(Parx)에서 세 번째로 열릴 3만 달러(약 4,150만 원)가 걸린 마일 경주가 최고의 베팅옵션으로 보인다.
출주마로 지명된 세이체(Seiche)는 밥 배퍼트(Bob Baffert) 조교사와 함께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 1월 산타 아니타(Santa Anita)에서 있던 1400m 경주에서 2만 달러(약 2,800만 원)의 상금을 따내며 성공적으로 처녀 대회 우승을 거뒀다.
이후 눈길을 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올해 초 제이니 네스(Jamie Ness) 조교사의 마방으로 이적 후 네 번의 경주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월에 팍스 경주장에서 있었던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수득마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세이체에게 잘 맞은 경주장으로 보였다. 5세의 세이체는 그 후 지난달 델라웨어 파크(Delaware Park)에서 열린 1마일 경주에서 4마신 차로 2위를 다시 한번 2위를 차지하며 상금을 차지했다.
루벤 실베라(Ruben Silvera)기수는 이날 승률을 21%(117/556)로 올렸고, 이번 경주에서 세이체에 기승해 우승을 노린다.
팍스의 여섯 번째 경주로 예정된 1500m 잔디 주로 처녀 경주에는 마이클 피노(Michael V Pino) 조교사가 훈련한 바톤(Baton)을 눈 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헬렌 알렉산더(Helen C Alexander)조교사와 훈련했을 때는 눈에 띄는 기량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현재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긴 후 두 번의 경주에서 확실히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 달 시즌과 잔디 주로에 데뷔했을 때 로렐(Laurel)에서 4만 5천 달러(약 6,200만 원)가 걸린 또 다른 처녀 대회에서 우승마에 반마신 차로 2위를 차지했고 늘어난 거리가 바톤에 적당해 보인다.
그 후 경주에 출주하지 않았지만 유능한 기수인 자이론 바르보사(Jeiron Barbosa)가 기승하는 만큼 이번에는 마침내 처녀 경주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