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8일) 프랑스 마르세유 비보 경마장에서 7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 번째 순서 경주에 출전이 확정된 경주마 8두 중에서도 리스키초프(Riski Chope)를 주목할 법한데, 리스초프는 지난달 초 마르세유 비보 1500m 클레이밍 경주에서 온딘(Ondine)에 고작 머리 차로 패해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3세 암말 리스키초프는 뒤이어 출전했던 카네스쉬르메르 인공주로 1300m 클레이머 경주에서 1마신 차로 3위를 차지했고, 아슬아슬하게 연속으로 우승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최근 출전했던 3개 경주에서 패했지만, 긍정적인 성적을 유지해온 리스키초프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고 올리비에 몬지(Olivier Montzey)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토니 크라스터스(Anthony Crastus) 기수가 리스키초프에 기승한 뒤 그녀의 세 번째 경력 성공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순서인 핸디캡 경주에서 수피어(Soupir)의 우승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거세마 수피어는 지난 9월, 10월에 비굴리아 2400m 경주에서 단 코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향상된 주력을 뽐내오고 있으며, 12월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도 또다시 준우승에 거머쥐며 아쉬움을 남겼다.
2번 게이트에서부터 출발할 예정인 수피어는 이오리츠 멘디자발(Ioritz Mendizabal)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이들이 첫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