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7일) 콜로니얼 다운스에서 총 12개의 경주가 열리게 되며, 8번째 순서로 열리게 되는 넬리 메이 콕스 스테이크스(Nellie Mae Cox Stakes) 경주(1700m, 잔디주로)에 11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됐다.
3번 게이트에 배치된 모클레어스(Mo Clare’s)는 캔터베리에서 뛰어난 폼을 자랑한 것뿐만 아니라, 최근 출전했던 5개의 경주들에서 2번의 승리를 거둬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조엘 번트(Joel Bernt) 조교사의 경주마로서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머 경주에서 목 차로 패해 아쉽게도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후 그녀는 크리스 블록(Chris M Block) 조교사에게 합류하게 됐고, 두 달 전 이번 경주와 같은 수준의 브룩미드 스테이크스(Brookemeade Stakes) 경주에서 여유로운 1위를 기록했다.
블록 조교사가 모클레어스를 훈련한 이래로, 모클레어스는 출발선에서부터 기선을 잡은 후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전술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콜로니얼 다운스에서 출전했던 1600m 얼라우언스 옵셔널 경주에서 이 전술이 적합했던 덕에, 모클레어스는 1.5마신 차로 또다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처럼 크리스 블록 조교사에 이적한 이후, 뛰어난 기량을 뽐내는 5세마 모클레어스가 이번 경주에서 3연승을 기록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11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미도우 스테이블 스테이크스(Meadow Stable Stakes) 경주(1100m, 잔디주로)에는 6세마 그레이트풀브레드(Grateful Bred)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레이트풀브레드는 지난해 10월 로렐에서 개최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출전했던 4개의 경주에서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메디슨 마이어스(Madison F Meyers) 조교사의 경주마 그레이트풀브레드는 8월 27일 미들버그 트레이닝 센터의 1000m 연습 경주에서 51초40을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이곳에서 21% 승률(23/11)을 자랑하는 제비안 톨레도(Jevian Toledo) 기수와 함께 힘을 합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