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빌 경주장을 환호로 가득차게 할 소어링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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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24.19:29기사입력 2022.08.24.19:29

도빌(Deauville)의 여름 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오는 25일 도빌에서는 두 개의 경주가, 샤토브리앙(Chateaubriant)에서는 한 개의 경주가 경마 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도빌에서 열릴 네 번째 경주이자 인공주로에서 열리는 프리 두 테네니상(PRIX DU THENNEY) 1900m 핸디캡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노련미를 보여주는 소어링이글(Soaring Eagle)은 이번 시즌 끈질긴 추격으로 역전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번 경주 또한 심상치 않은 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디에프(Dieppe)에서 열린 경주에서 스테판 세룰리스(Stephane Cerulis)조교사와 샬롯 쟈노(Charlotte Janneau)기수가 소어링이글의 우승을 이끌었다.

2주 후 있었던 바로 다음 경주에서는 7위로 아쉽게 마무리하긴 했지만, 숙련된 기수인 아우렐리안 르메트르(Aurelien Lemaitre)와 함께하고 이번과 같은 경주장에서 2번째 트랙에 배치됐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인공주로 경주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에프 경주장디에프 경주장NurPhoto

이날의 가장 큰 핸디캡 경주는 잔디주로 3200m로, 많은 출주마가 뛰어난 체력을 증명해야 하는 또 다른 치열한 경주이다.

디디에 프로돔(Didier Prod’homme) 조교사의 바바딘(Barbadin)은 가장 최근 두 번의 조건별 경주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핸디캡 경주에서도 팬들에게 깜짝 뉴스를 선사할 수 있을 듯 하다. 바바딘은 이미 5번의 동일한 거리의 경주에서 3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샤토브리앙에의 세 번째 경주 프리 데스 데토일즈(PRIX DES ETOILES) 2650m에는 베타르(Behtar)가 리아 베일스(Lea Bails)기수와 출주한다. 베타르는 4월 도빌에서 열린 신인 경주마들을 위한 2500m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다시 한번 그때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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