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프린스, 부산 경마장 유력 우승후보마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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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21.20:45기사입력 2022.07.21.20:45

부산 경마 공원에서 열리는 금요일 오후 9시 1등급 연령 오픈 별정B 2,000m 경주에 8마리의 출전마 중 최고 부담중량을 짊어진 스마트 프린스(Smart Prince)가 이번 경주 최고의 경주마로 보인다.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8마리의 경주마가 총 168번의 경주 중 44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26% 이상의 승률이라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스마트 프린스는 스마트 팔콘(Smart Falcon)의 일본계 자마로, 7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등급 별정B 2,000m 경주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상금 1억 1,0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아주 당연하게도 스마트 프린스에 가장 중요한 경주가 될 것이다.

스마트 프린스는 지난달 1,400미터에서 다소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휴식을 끝내고 돌아온 만큼 이 코스와 거리를 통틀어 3번째 우승을 차지할 결연한 의지와 그에 충분한 기회가 있어 보인다.

스마트 프린스가 다소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구영준 조교사와 임성실 기수는  스마트 프린스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스마트 프린스의 이번 라이벌로 어떤 경주마를 꼽을 수 있을까?

치열한 경주중인 경주마들치열한 경주중인 경주마들Seb Daly

경주 경험은 가장 적지만 9번의 경주 중 4번의 우승을 가져간 투혼의 반석을 눈여겨봐야 한다.  1,800m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경주이지만, 지난번 위너즈맨에게 뒤처졌던 기억을 떨쳐버리며 투혼의 반석이 잘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15분에 열리는 국6 1,200m 별정A 경주에는 다섯 번째로 경주를 참가하는 쌕쌕이가 기수 프란시코 다 실바와 함께하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쌕쌕이는 다른 4번의 경주 중 3번의 우승 상금을 따냈으며, 지난 11월 이번과 같은 경기인 1,200m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퍼니라이프와의 승부에서 이기면 이번 경기에 승산이 있어 보인다.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는 월드포에이(World Four A)는 3개의 경주의 출전이 결정되었으며 데뷔전인 오후 6시 20분에 열리는 국5 핸디캡 1,200m에서 그들에게 알맞은 중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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