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토요일 크란지에서 11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뛰어난 기량 향상을 보이는 차민톤(CHARMINTON)은 5만 불 상금이 걸린 클래스 4의 1200m 잔디 트랙에서 3연승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차민톤은 다섯 번의 경주에서 출주에서 세 번의 우승과 두 번의 2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고 지난 두 경주를 미뤄보아 클래스 4에서 적수를 찾지 못했다.
두 경주에서 참스피릿의 자마인 차민톤은 선두가 아닌 중간 지점에서 체력을 비축하다 직선 구간에서 완벽한 추입을 선보이며 각각 반 마신과 3분의 2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주 같은 클래스에 출주하는 차민톤에게 특별한 적수가 없어 별 탈 없이 3연승과 함께 챔피언트레이너에 도전하는 도나 로건 조교사에 또 한 번의 승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옹 조교사의 4세의 써레이힐스(SURREY HILLS)는 이번 토요일에 열리는 5만 불 상금이 달린 클래스 4의 1000m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써레이힐스는 두 번째 경주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난 4월의 데뷔전에서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경주에서는 어린 경주마들을 위한 경주 대회에서 뛰어난 주력을 자랑한 거세마 스웨이니스에 의해 900m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450m부터 눈에 띄게 주력이 떨어졌고 아쉬운 경기력으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161일 만에 복귀하는 써레이힐스는 앞선 두 번의 예선 경주에서 컨디션이 돌아온 것으로 보이며 인공 주로에서 경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완벽히 돌아온 폼을 자랑하는 지금, 이번에는 우승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