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2일) 싱가포르 경마장에서는 총 12개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으로 싱가포르의 연말 최종 특별 경주인 $110,000 SGD(약 1억 600만 원) 상금의 그룹 3 콜로니얼 치프 스테이크스(Colonial Chief Stakes) (1700m)가 인공주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장 최근 열린 그룹 1 싱가포르 골드컵 기록으로 이번 경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레이징식스티원(RAISING SIXTY-ONE)과 새투노스프링(SATURNO SPRING)은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각각 4, 5위를 차지했고 이 두 마필은 이번 경주에 출전하면서 그룹 3으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입상 이상의 성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중 유일한 4세마 베스트셀러(BESTSELLER)는 클래스 3에서 인상적인 연속 우승을 거두었고 이에 부담중량에서 혜택을 얻었다. 무엇보다 현재 상승세에 있는 이 마필은 리카르도 르 그란지 조교사의 관리하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경주로는 같은 날 인공주로에서 열리는 클래스4 1200m 핸디캡에 출전하는 4세마 골든브라운(GOLDEN BROWN)을 눈여겨볼 만하다.
팀 피츠시몬스(Tim Fitzsimmons) 조교사가 훈련한 골든브라운은 10개월간의 공백기를 갖고 8월 초 인상적인 메이든 우승으로 복귀했고 가장 최근 클래스 4 데뷔전에서 거세마 수피(Supido)에 뒤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후 여러 경주 및 예선 경주를 포함해 좋은 폼을 선보였다.
눈에 띄는 경쟁마는 보이지 않으며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