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레이스는 일요일(7월 31일)에 계속하여 크란지(Kranji) 코스에서 12레이스가 열리며, 가장 긴 코스(C)에서는 잔디트랙 레이스가, 그리고 폴리 트랙에서는 4개의 레이스가 열린다.
노련한 스프린터 에이블리스트 어센드(ABLEST ASCEND)는 64일의 휴식을 가졌으며 클래스 4 1000m 핸디캡 레이스(레이스 9)에서 1위를 기록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16번의 싱가포르 국내 레이스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한 에이블리스트 어센드는 5월 말에 불운과 함께 순위에 들지 못했고 이후 경주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가장 외곽에서 출발한 에이블리스트 어센드는 초입에 선두 경쟁이 붙었고, 3번이나 외곽에 잡혀 불리한 경주를 했다. 초반의 지나친 속도 경쟁 템포로 인해, 에이블리스트 어센드가 직선구간에서 힘을 잃고 11위로 쳐졌고 결국 9.75 마신 차이로 크게 패했다.
폴리 트랙 1000m에서 가진 5번의 레이스에서 3번의 인상적인 우승을 거둔 에이블리스트 어센드는 휴식에서 돌아와 최근 주행 심사에서 멋지게 우승하였고 지난 번보다 더 좋은 기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9마리의 말들이 경쟁하는 작은 코스에서 에이블리스트 어센드는 좋은 위치에 배정되었고, 3번의 우승, 여섯번째 경주에서 2위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클래스 4로 돌아오게 됐다.
크란지에서 4번째 경주에 나서는 세살배기 거세마 몬타나 플래쉬(MONTANA FLASH)는 1400미터 미우승마 경주(레이스 5)에서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몬타나는 속도전이 된 6월 초 클래스 4 데뷔 레이스에서 4위로 마쳤고 두번째 경주인 G3 3세마 1200미터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강한 상대들을 맞아 9위로 들어 왔다.
클래스 4 레이스에서 3위로 들어올때, 몬타나는 1200미터에서 2위와 반마신차로 전광판에 이름을 기록하였다. 주행 심사를 잘 치른 이후 클라스 4에서 강한 레이스를 보여준 몬타나는 이번 미우승마 경주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경주마이다. 강력한 라이벌은 최근 레이스에서 우승을 노리는 또 다른 3세마 엔진스타트(ENGINE STAR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