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에 서울에서는 10개의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며, 부산에서는 오후 5시 5분에 7개의 경주가 오너스 컵(Owner’s Cup)을 통해 펼쳐진다.
특히 부산에서 펼쳐지는 7번째 경주에서는 총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며, 조교사 박종곤(Paek Jong-Kon)의 경주마 라온더파이터(Raon The Fighter)는 문세영(Moon Se-Young) 기수와 함께 상금 450,000,000원이 걸린1600m 경주에 출전한다.
라온더파이터는 9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복귀하지만 4번의 첫 출전에서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승을 놓친 2번의 경주는 부산에서 열린 1200m 경주와 서울에서 열린 1200m 경주이며 각각 어마어마(Eoma Eoma), 블랙 머스크(Black Musk)에게 승리를 빼앗겨 2위를 기록했다.
라온더파이터는 요즘 1200m 이상 거리를 달리지 않았지만 이전에 1400m와 1800m에서 모두 우승을 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1200m 이상의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범현(Choi Bum-Hyun)기수와 함께 출마하는 조교사 이준철(Lee Joon-Chel)의 경주마 흥바라기(Heungbaragi)와 유현명 (You Hyun-Myung)기수와 함께 출마하는 조교사 민장기(Min Jang-Gi)의 경주마 석세스마초(Success Macho)로 인해서 라온 더 퍼스트는 평소 자신의 방식으로 경주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석세스마초는 11번의 경주 중 9번의 경기에서 우승했으며, 지난 번 1600m 부산광역시장배(Busan Mayor’s Cup)에서 스테이어시리즈(Stayers’ Series)의 우승자 위너스맨(Winner’s Man)에게 1위를 내어주고 3위를 기록했다.
흥바라기의 경우에 지난 번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11월에 가졌던 1800m 경주에서는 위너스맨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언급한 세 경주마 외에도, 서승운 기수와 함께 출마하는 조교사 김영관의 경주마 킹오브더매치(King Of The Match)와 요한 빅토리에(Johan Victorie) 기수와 함께 출마하는 조교사 심승태의 경주마 심장의 고동(Simjangui Godong)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고 있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은 위너스맨보다 더 우세할 것으로 내다보고 하다.
한편, 함완식(Ham Wan-Sik)기수와 닥터페이스(Doctor Faith)는 오후 3시 12분에 1800m 클래스3 스페셜 웨이트B(Class 3 Special Wight B)에서, 채상현(Chae Sang-Hyun)기수와 메니피송(Menifee Song)은 오후 4시 15분에 열리는 1600m 클래스 4 스페셜 웨이트 B(Class 4 Special Weight B)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