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경주 예상: (5) 안티포딘(Antipodean) (9) 골든페가수스(Golden Pegasus) (4) 베리블리스(Berry Bliss) (2) 게임스통크스(Gamestonks)
지난달 G1 슬랑오르 골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세 마리가 이번 주 일요일(13일) 슬랑오르 터프 클럽에서 열리는 1400m G3 스포츠 토토 슈프림 챌린지 컵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안티포딘(5)과 골든페가수스(9)다. 이 두 마필은 앞선 대회에서 흥미진진한 우승 접전을 펼친 끝에 안티포딘이 머리 차 우승을 차지했다. 안티포딘은 말레이시아에서 9번 출전해 8승을 거두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며 1400m 두 번 출전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페가수스는 9월 22일 1700m경주에서 베리블리스(4)에게 반 마신 차 차이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직전 경주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 마필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작년 페낭 스프린트 트로피 우승마 베리 블리스가 우승 컨디션으로 돌아왔고 외곽 게이트 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승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방 동료인 게임스통크스(2)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안티포딘을 제친 갤러퍼로 이 등급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최근 우승 후보였음에도 외곽 게이트의 불운으로 인해 우승에 실패했지만 조셉 렉 조교사의 게임스통크스는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과 클래스를 갖추고 있으며 초반 스피드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페락 코로네이션 컵 우승마인 7세마 굿파이트(10)는 슬랑오르 골드 컵에서 큰 배당률로 3위를 차지한 후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았고 이어진 경주에서 베리블리스에 이어 동순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 5경주 예상: (4) 위트니스임팩트(Witnessimpact) (3) 밀리터리플래그(Military Flag) (1) 메가젬스(Mega Gems) (5) 타이탄페가수스(Titan Pegasus)
사이먼 던더데일 조교사는 5경주 1100m 파워 토토 스테이크스에서 재능 있는 스프린터인 위트니스임팩트(4)와 밀리터리플래그(3)를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5세마 위트니스임팩트는 현지에서 세 번 출전해 3연승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현지에서의 첫 두 번의 경주에서 무려 9마신과 6.75마신 차이로 우승한 위트니스임팩트는 3주 전 이곳에서 열린 3등급 첫 출전에서 1.75마신 차이로 우승하며 우승을 추가했고 국내 무패 기록과 함께 4연승에 도전한다.
밀리터리플래그는 최근 G1 셀랑고르 골드컵에서 입상하지 못한 후 2번 트랙 우승 당시 중거리에서 강력한 추입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지에서 13전 6승을 거둔 유망한 4세마인 밀리터리플래그는 현지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위트니스임팩트에 맞서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마카오에서 활동했던 메가젬스(1)는 9월 21일 1200m에서 4위를 차지하며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고무적인 성적을 거뒀다. 복병마가 될 수 있는 6세마 메가젬스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타이탄페가수스(5)는 앞선 경주에서 선두를 지키다 밀리터리플래그에 밀리며 5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주 반등을 노린다. 스피드를 앞세워 경주를 펼칠 것으로 보이며 전 크란지 경주마 새터노스프링(2) 역시 입상권을 목표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