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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9경주 국4등급 1800M 핸디캡에 8두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1800M 경주를 경험한 출전마들 간의 기록 차이가 크지 않으나, 그 외의 마필들도 1800M 미만 거리에서 비례하는 기록을 냈기 때문에 소수 혼전 예상된다.
어메이징록은 직전 경주와 같은 가장 안쪽 첫 번째 게이트를 받아 갔다. 빠른 선행 전개 가능한 마필 중 하나이다. 김용근 기수와 조교 호흡을 맞추어 나가고 있고, 강도를 높였다. 전반적인 약편성인 해당 경주에서 빠른 발걸음을 기대할 수 있다.
중거리에서 활약한 매직프린스는 승급전과 동시에 첫 1800M 경주에 도전한다. 높은 부담중량으로 1700M 경주에서 두 번의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1800M 경주를 대비하기 위해 10월 초부터 꾸준히 구보 조교를 이어오고 있다.
땡큐대천은 1400M를 주력으로 삼았으나 최근 거리를 늘려오며 직전 1800M 경주에서 준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직선주로 종반 눈에 띄는 탄력적인 발걸음으로 어메이징록을 위협했고, 트리스탄왕자와의 경합에서 뚜렷한 승부근성을 보였다.
파워에치드는 꾸준히 호흡 맞춘 김옥성 기수와 함께 출전한다. 중·장거리에서 준수한 성적 기록하고 있고, 1700M 경주가 주력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1800M 경주에 도전하고 있다. 체중이 감소했을 때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해 이에 유념해야 한다.
세인트루카는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중·장거리 경주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있는 마필이다. 중반이 느리게 전개되었던 직전 1800M 경주에서 종반 인상적인 탄력으로 입상한 바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그 탄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