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의 페락 경마장에서는 겨우 7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으로 경마팬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레이스 4의 빅 치프 스테이크스는 가장 높은 등급의 경주이며 지난 경기의 우승마들인 차이나캡틴(CHINACAPTAIN)과 그랜드초이스(GRAND CHOICE)의 격돌이 하이라이트이다.
차이나캡틴은 지난해 11월 14번을 달고 등판하였고 현재까지 많은 입상을 하였다. 6세의 이 경주마는 지난 11개월 동안 다른 등급에서 7승을 하며 등급 향상을 이뤄냈고 이 중 6승은 젖은 상태의 트랙에서 우승을 만들었다.
세실 로버트의 훈련을 받은 이 거세마는 지난 페낭 경주에서 인상적인 주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1400m 경주 초반에는 다소 뒤처졌지만, 후반에 완벽한 추입을 선보였다.
그랜드초이스는 처음으로 페락구장에 서지만 경력 최고의 레이싱 폼을 보였다. 찰스 렉의 훈련받은 이 거세마는 3연승을 바라보고 있고 가장 최근 경주의 우승은 올 시즌 다른 두 경주의 우승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8세를 맞이한 그랜드초이스는 등급 조절 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첫 경주에서 2.75마신 차로 클래스 3 경주에 우승을 차지했다.
견습 기수 클라이 렉은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으며 최근에 쟈키 프리미어쉽을 주도하고 있다.
디랙터(DIRECTOR)는 최근 몇 달 간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고 지난 9월의 클래스 4 경주에서 그랜드초이스의 등급 하락을 만들어냈고 9세의 디랙터는 지난 세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중의 2승은 홈 경마장인 페낭이었다. 또한 이포 경마장에서도 올 초에 우승한 바 있다.
엑스드림(EXDREAM)은 몇 달 전부터 이어진 3연승 전부를 클래스 4에서 차지했고 이제는 그보다 더 높은 등급에서 경쟁력을 보인다. 7세의 엑스드림은 3번의 입상을 단 4번의 경주 출주 만에 이루었고 체력, 주력, 경기력까지 삼박자를 갖춘 경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