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토가에서 우승 확률이 높은 로열스피릿과 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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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25.09:19기사입력 2022.08.25.17:35

오는 목요일(25일) 사라토가에서 세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되는 1700m $55,000 클레이밍 경주에서 토드 플레처(Todd Pletcher) 조교사의 경주마 로열스피릿(Royal Spirit)은 목표로 하고 있는 더 큰 규모의 경주를 위해 이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3세마 로열스피릿(부: 미토미스치프)은 지금까지 큰 기복이 없는 편이다. 2세마 시절에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하면서 뛰어난 주력을 과시했고, 3세마가 되자마자 출사표를 던졌던 굴프스트림 파크의 메이든 스페셜 웨이트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로열스피릿이 눈부신 활약을 하며 첫 우승을 기록하자, 플레처는 같은 코스인 그레이드3 키튼스 조이 스테이크스(Kitten’s Joy Stakes) 경주에도 그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키튼스 조이 스테이크스에서는 우승마 그랜드소나타(Grand Sonata)에 목 차이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이 경주마는 이후 스테이크스 경주들에 출전했던 것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감을 되찾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이번 경주는 로열스피릿이 앞으로 큰 규모의 경주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감을 얻고 탄력받을 수 있도록 큰 도약이 되어줄 것으로 예측된다.

로열스피릿에 올라탈 기수는 이라드 오리티스 주니어(Irad Oritiz Jr)이며 함께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 가고자 힘을 합칠 예정이다.

5월 4일- 채드 브라운 조교사의 모습5월 4일- 채드 브라운 조교사의 모습Andy Lyons

한편, 아홉 번째 순서인 리스크애벌스 스테이크스(Riskaverse Stakes) 경주(3세마, 1600m, 잔디주로)에 출전이 확정된 11마리의 경주마 중 3마리는 채드 브라운(Chad Brown)에게 훈련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전 요소가 될 예정이다.

11마리의 출전마 중 윌리엄 모트(William Mott) 조교사의 암말 원카(Wonka)가 우승 확률이 높다. 이 경주마는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월 말 걸프스트림 파크에서 데뷔해 인상적인 2위를 기록한 뒤, 두 달 뒤 같은 코스에서 1700m를 여유 있게 ½ 마신 차로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후 모트는 벨몬트 파크에서 1400m 경주에 원카의 출전을 결정했고, 4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경주는 원카와 꽤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큰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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