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 네셔널에서 열리는 네 번째 대회는 메인 트랙에서 열리는 16,000달러 스타터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로, 총 6마리의 출전이 확정됐다.
5 세의 미젠 머니(Mizzen Money)는 이 경주와 유사한 수준의 스타터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에 출전하게 된 이래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같은 코스와 거리의 경주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젠 마스트(Mizzen Mast)의 자마 수말 미젠 머니는, 지난 4월 동일한 트랙에서의 경주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3위를 기록했다. 그 후 비슷한 경주에서도 3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면서, 통산 우승 횟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다.
미젠 머니는 지난 5월 25일 펜 네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할 것으로 가장 주목받은 경주마였지만, 결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네 개의 경주에서 함께한 리카도 치아페(Ricardo Chiappe)기수가 이번에도 미젠 머니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 둘은 우승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의 마지막 경주는 4,000달러 클레이밍 경주로, 프리산 파이어(Friesan Fire)를 부마로 둔 리즐리쉬르핫(Ridgelysredhot)이 우승을 거머쥐게 될 확률이 높다. 이 암말은 조교사 로버트 올리바(Robert Oliva)와 합류한 이후, 지난 달 초 이곳에서열렸던 1,600m의 비슷한 경주에서 시즌 첫 1위를 기록했다.
5세의 리즐리쉬르핫은 2021년 초 이전 조교사와의 훈련 후 탬파 베이 다운즈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꽤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으며, 4번의 출전 중 2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리즐리쉬르핫은 이곳에서 통상 다섯 번째 우승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대회에서 승리한다면 펜 네셔널에서의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