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7개의 경마 대결이 펼쳐지는 부산에서 클래스 1 스페셜 웨이트 B(Class 1 Special Weight B) 대회가 오후 5시 5분 개최될 예정이다.
9마리의 출주마들은 1800m를 달리게 되며, 이들 중 가장 주목할 우승후보는 마하타이탄(Mach Titan / 권승주(Kwon Sung-Ju) 조교사, 박재이(Park Jae-I) 기수)과 스타로드(Star Road / 김영민(Kim Young-Min) 조교사, 최은경(Choi Eun-Gyeong) 기수)이다.
스타로드는 지금까지 1800m의 경기에서 총 4번 우승을 가져갔으며, 3월에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스테이어 시리즈(Stayers Series)의 챔피언 위너스맨(Winner’s Man)의 뒤를 이어 2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하지만 그는 3월 경기 이후 종적을 감췄고, 이는 마하타이탄이 조금 더 우세한 위치에 있음을 뜻한다. 마하타이탄은 23번의 출전 중 9번의 경기에서 우승을 했고, 그 중 1600m 거리의 경기에서 3번이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아직 1800m이상의 경기에선 아직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지난 2000m 거리의 경기에서 투혼의반석(Tuhonui Banseok)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프린스(Smart Prince / 구영준(Koo Young-Jun) 조교사, 임성실(Lim Sung-Sil) 기수) 역시 마하타이탄이 2위로 결승을 통과한 경기에 같이 출전했으며 그는 이 날 3위로 들어왔다. 1억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주 일요일 경기에서 스마트프린스는 다시 한번 전력질주 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에는 2세마들이 클래스 6 스페셜 웨이트 A(Class 6 Special Weight A) 1000m 경기를 치룬다. 이 경기에는 함평맨(Hampyeong Man / 양귀선(Yang Kui-Sun) 조교사, 조인권(Jo In-Kwon) 기수)과 황우파이터(Hwangu Fighter / 임금만(Lim Keum-Man) 조교사, 박재이(Park Jae-I) 기수)가 출전한다.
두 선수는 모두 아직까지 1번의 출전 경험만 있으며, 함평맨은 첫 경기에서 베텔게우스(Betelgeuse)에게 5마신차로 떨어져 2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그는 이 날 경기에서 베텔게우스가 막판 스퍼트로 치고 올라오며 우승을 하기 전까지 좋은 속도로 달려 주었다.
오후 2시 35분에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선더클라우드(Thunder Cloud) : 경주마 / 조교사 : 피터 울줄리(Peter Wolsley) / 기수 : 이성재(Lee Sung-Jae)가 출전한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7번 출전만에 첫 번째 승리를 목에 걸었다.
3시 25분 경기에는 메니어게인(Meni Again) : 경주마 / 조교사 : 양귀선(Yang Kui-Sun) / 기수 : 조인권(Jo In-Kwon)이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