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완벽한 2연승 노린다
고돌핀(Godolphin)이 직접 소유하고 있으며 훈련을 시킨 암말 퍼펙트(Purrfect)는 지난 달 콜로니얼 다운스의 메인 트랙에서 열린 6펄롱(약 1200m) 메이든 스페셜 웨이트 경주에서 3.5 마신 차이의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레이싱 경력을 완벽하게 출발했다.
메다글리아 도로(Medaglia d' Oro)의 딸인 퍼펙트는 그 대회 내내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고, 기수 트레버 맥카시(Trevor McCarthy)와 함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경기에서 퍼펙트가 보여준 스피드 수치는 그렇게 놀라운 것이 아니었지만, 우승 그 자체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퍼펙트는 아직 많은 상대들과의 경험이 부족하지만 몇 년 전 얼로원스 옵셔널 클레이밍 (Allowance optional claiming) 경주 때 그 수준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성장했다.
조교사 마이클 스티덤(Michael Stidham)은 이 대회에서 16%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 예선에서 32마리의 주자들 중 5마리의 승자와 기록이 빠른 경주마를 포함해 총 8마리가 결승에서 경주를 치른다. 이것은 퍼펙트에게 더 나은 경기를 펼치게끔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려는 케이퍼
캐리비안케이퍼(Carribean Caper)에게 2019년 한 해 동안 25만달러의 비용을 투자했다. 스페이츠다운(Speitstown)의 딸인 캐리비안케이퍼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면 적절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8월, 엘리스 파크(Ellis Park)의 패스트 메인 트랙에서 열린 7펄롱(약 1400m) 경주에서 첫 스테이크스 우승을 차지한 케이퍼는 최근 5번의 경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더 좋은 회사로 팀을 옮긴 세살배기 캐리비안케이퍼는 조교사 앨버트 스톨 주니어(Albert M Stall Jr)와 함께 걱정거리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해 9월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에서 열린 3등급, 도그우드 스테이크스(Dogwood Steaks)에서 5마리의 경쟁자들을 6마신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 승리 이후 4월 말 처칠 다운스에서 조교사에게 찰과상을 입어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이 약간 우려가 되지만, 이날 출전하는 29마리의 경주마 중 세번 째로 빠른 캐리비안케이퍼가 5펄롱(약 1000m)를 1분 1초에 통과했던 것을 포함해 사라토가에서 모든 상황이 잘 풀렸던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기수 콜비 에르난데스(Colby Hernandez)가 캐리비안 케이퍼의 무패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