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에서 첫 핸디캡 우승을 거머쥘 펌프펌프주니어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2.23:03기사입력 2022.10.12.23:03

롱샴 경마장은 오는 목요일(13일) 1960m 핸디캡 경주를 포함해 총 8개의 경주를 개최하게 된다.

첫 막을 장식할 1960m 핸디캡 경주에 출전이 확정된 피크닉로열(Picnic Roayl)은 델핀 산디아고(Delphine Santiago)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피크닉로열은 최근 출전했던 6개의 경주에서 두 번 우승을 거머쥐었고, 두 차례 3위 안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 달 전 가장 최근 출전했던 2000m 핸디캡에서 1.5마신 차로 1위를 기록했을 당시 숨겨진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이 6세마는 200m 지점에서 부터 속도를 올렸으며, 런던로열(London Royal)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피크닉로열은 다가오는 경주에서 런던로열과 또다시 맞붙게 된다. 페니즈피크닉(Penny's Picnic)를 부마로 둔 피크닉이 디에프 1800m 경주에서 이미 강력한 경주마임을 몸소 증명한 만큼,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경쟁마 17마리를 제치고 3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트에풀리쉬와 함께한 크리스티안 데무로 기수세트에풀리쉬와 함께한 크리스티안 데무로 기수Davide Mombelli - Corbis

한편, 일곱 번째 순서의 경주에서는 출전마 펌프펌프주니어(Pump Pump Junior)가 이목을 끌고 있다. 펌프펌프주니어는 핸디캡 경주를 주 종목으로 바꾼 이후 출전했던 세 개의 경주에서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생 클라우드 경마장의 2000m 경주에서 페이스에서 벗어나 고작 목 차로 2위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었다.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 기수가 펌프펌프주니어에 기승할 예정이며, 그는 비쉬 2000m 핸디캡 경주 데뷔뿐만 아니라, 이전 두 번의 핸디캡 경주에서도 펌프펌프주니어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기에 이번 경주에서 첫 1승을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