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페낭 레이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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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2.20.17:13기사입력 2024.12.20.17:13

이번 일요일(22일) 페낭 터프 클럽에서 열리는 총 6개의 경주 중 크리스마스 스테이크스(Xmas Stakes, 1300m)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 5경주 예상: (7) 킴킴(KIM KIM)   (11) 매버릭(MAVERICK)   (2) 아서페가수스(ARTHUR PEGASUS)   (1) 아팀스클리스(AHTIMS KLIS)

12마리의 주자 중 가장 무거운 59kg의 중량으로 경주에 나서는 아팀스클리스와 아서페가수스는 최근 그룹 경주에 출전한 바 있으며, 실력 면에서 라이벌들보다 어느 정도 이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9세 암말 아팀스클리스는 스프린트에 강한 마필로, 통산 7승 중 5승을 다습 주로에서 거둔 것을 감안해볼 때 트랙 상태에 따라 우승 가능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서페가수스는 지난달 페락 코로네이션 컵(Perak Coronation Cup, G1, 1600m)에서 하위권에 머물렀고, 3주 전 피알라 에마스(Piala Emas G1, 2000m)에서도 외곽 게이트 출발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입상에 실패한 바 있다. 등급이 대폭 하락한 이번 경주는 9세마 아서페가수스에게 앞선 출전에 비해 훨씬 쉬운 경주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우승한 킴킴, 매버릭 그리고 블루아이돌을 포함한 가벼운 중량으로 유리한 고지한 점할 수 있는 라이벌들의 도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11월 10일 슬랑오르에서 블루아이돌을 꺾고 현지 경주 첫 우승을 차지한 킴킴은 55kg의 중량으로 또 한 번의 우승 기회를 엿본다. 영국 출신의 3세마 매버릭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8일 전 이포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해당 등급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블루아이돌은 거리 감소에도 지난달 1700m 우승의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리며, 동일한 트랙에서 입상권에 여러 번 안착한 바 있어 이번 경주 역시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타비윌두타비윌두

제 4경주 예상: (1) 타비윌두(TAVI WILL DO)   (3) 선팰리스(SUN PALACE)   (2) 블루마린(BLEU MARINE)   (6) 디스크리틀리레드(DISCRETELY RED)     

4경주인 4A 등급 1300m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마방 동료인 타비윌두와 선팰리스가 꼽힌다. 7세마 타비윌두는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5번의 출전에서 3승을 올리며 현지에 이름을 알렸고 두 경주 전인 유일한 페낭 트랙 1200m 출전에서 우승하며 성공을 맛본 경험이 있다. 타비윌두는 3번의 4등급 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승수 추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번의 말레이시아 출전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한 선팰리스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다른 후보들 중 블루마린은 소규모 편셩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습주로에 강한 11세 노장마 디스크리틀리레드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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