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일요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8경주 중 백미는 1200미터 클래스 3 경주(레이스 5)다. 차이나캡틴(CHINA CAPTAIN)과 골드스카이빌리언(GOLD SKY BILLION)이 맞붙는 상황 속에 서로 기량이 향상되고 있고 이곳에서 아직 무패의 발렌시아(VALENCIA)와도 격돌한다.
차이나캡틴과 골드스카이빌리언은 페낭에서 열린 지난 두번의 빠른 클래스 레이스에서 2위와 3위로 마쳤고 이번에 우승한다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차이나캡틴은 지난해 11월까지 13번 출전했고, 이번 시즌 짧은 경력에서 지금까지 총 5승을 거두며 순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골드스카이빌리언은 지난달 말 이곳의 1300m 모닝톤(Mornington) 경마장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돌아와 3위를 차지한 후 빠른 마무리 질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 발렌시아(VALENCIA)는 3 연승을 기록했고, 8 경주중 2번의 승리를 말레이시아에서 얻었다. 이번 경주는 이 7세마에게는 최고로 어려운 업그레이드의 테스트가 될것이나 지난 1200미터 3 연승의 능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을 것이다. 엑스드림(EXDREAM)은 초반 시즌에서 3연승을 기록했고 최근에 폼이 상승하고 있다. 레전드워( LEGEND WAR)는 지난 경주에서 1위를 놓고 가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최근 클래스3 그레이드에서 우승했다.
갈수록 기량이 상승하는 4세마 헤자드( HAZARD)는 1400미터 클래스 4 경주 (레이스 4)에 참가한다. 림훈생(Lim Hoon Seng)이 훈련시킨 이 강한 경주마는 6 경주에서 2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모닝턴 레이스코스 트로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클래스 4로 되돌아 오는것이 더 적합해보인다.
또 다른 유망주인 칸타카(KANTHAKA)는 8 경주중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5월부터 1위가 된다. 이 5세마는 지난 경주에서 순위에 들어왔고 페낭경주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