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인공주로 우승에 도전하는 5세마 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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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21.19:28기사입력 2022.12.21.19:28

오는 목요일(22일) 도빌 경마장에서 출전마 5두가 확정된 1900m 핸디캡 경주를 포함해 총 9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1900m 핸디캡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출전마 5두 중에서도 지난달 르망 1950m 경주에서 선행에 성공하고 1위를 차지했던 옴멜(Ommeel)을 주목할 법하다.

아나스타시아 와텔(Anastasia Wattel) 조교사의 옴멜은 르망 1950m 경주 우승 이전 콩피에뉴 1600m 경주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던 바 있다.

지난 8월 말을 기점으로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 중인 옴멜은 현재까지 총 3회 우승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경주에서 테오 바첼롯(Theo Bachelot) 기수가 5세마 옴멜의 첫 인공주로 경주 승리를 이끌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같은 코스와 거리의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적이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금요일(28일) 르 라이언 당제스 경마장과 르 투케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경주들 금요일(28일) 르 라이언 당제스 경마장과 르 투케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경주들 JULIEN DE ROSA

한편, 2세마 퓨어리스트타임(Purest Time)을 훈련한 스페인 출신 마우리시오 델체르-산체스(Mauricio Delcher-Sanchez) 조교사는 과거 수언스(Suances)나 에차노(Equiano) 등의 맹활약으로 전성기를 누렸었다. 퓨어리스트타임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지만, 최근 출전했던 4번 경주 기록을 보면 우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도빌 경마장 1300m 경주에서 2.5마신 차로 패해 2위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던 퓨어리스트타임이 4번째 시도 끝에 첫 우승을 거머쥘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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