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파이어, 데미안 올리버 기수와 윈터버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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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25.01:51기사입력 2022.11.25.01:51

호주 출신 기수 데미안 올리버(Damien Oliver)는 이번 주 토요일(26일) 로열 애스콧 그룹1 1200m 윈터버텀 스테이크스(Winterbottom Stakes) 경주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올리버는 2006년 윈터버텀 스테이크스에서 프레드 커슬리(Fred Kersley) 조교사의 경주마 마라스코(Marasco)와 호흡을 맞추고 1위에 올라선 바 있으며, 2018년에는 부두래드(Vood Lade)와 승리를 차지해 대런 위어(Darren Weir)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줬었다.

그는 이번 2022 경주에서 그룹1 우승마 로스파이어(Rothfire)와 세 번째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칠 전망이다. 이에 올리버는 레이싱닷컴(Racing.com)과의 인터뷰에서 "로스파이어에 기승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올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애스콧 경주로는 로스파이어에게 꽤 적합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리버는 "롭 히스코트(Rob Heathcote) 조교사가 로스파이어는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한다고 했다. 이 경주마가 얼마나 다재다능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스파이어의 챔피언스 스프린트 출전 당시 모습로스파이어의 챔피언스 스프린트 출전 당시 모습George Sal

한편 로스파이어는 그룹2 1000m 맥이웬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경주 우승 직후 출전했던 그룹1 1200m 챔피언스 스프린트(Champions Sprint) 경주에서 우승마 로치엔홀스(Roch 'N' Horse)에 1 1/4마신 차로 패해 8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끝으로 올리버는 "챔피언스 스프린트 출전 당시 세계 최강 단거리마들이 모였었다. 그때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매우 강력한 폼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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