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습 기수인 클라이드 렉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기수 프리미어십에서 56승, 22%의 승률을 보이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기수가 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할 뿐 아니라 그의 아버지 또한 조교사로 활동함에 강력한 유대감과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버지이자 조교사인 찰스 렉은 뉴질랜드 조교사인 사이먼 던더데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또한 조교사 커리어에 뛰어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이드는 던더데일의 마방 소속으로 25번 출추에 10승을 기록하며 4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일요일 슬랑오르에서 열릴 네 번째 경주에 다시 한번 출전한다.
그는 파세핀지(PASIR PINJI)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클래스 4 1500m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6세의 파세핀지는 두 번의 말레이시아 현지 경주에서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등급 상향을 이뤄냈지만, 이번 경주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찰스 렉과 던더데일 조교사는 이번 대회에 뉴질랜드 출신의 준마 서스피셔스마인드(SUSPICIOUS MIND) 출주시킬 예정이며, 이 경주마는 말레이시아 데뷔전이었던 10월 16일 12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5세의 서스피셔스마인드는 이날 9번째 경주인 1100m 오픈 처녀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베리블리스(BERRY BLISS)는 제 6 경주인 클래스 3 1400m에서 지난 페낭 경주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8 경주는 각각 5승이라는 비슷한 통계를 가진 엘리언스캡틴(ALLIANCE CAPTAIN)과 브르스올노티(BRUCE ALNAUTHTY)이 출주하며 엘리언스캡틴은 처음으로 1400m에 도전한다. 한 달 전 125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브르스올노티 또한 이 곳에서 열린 6경주 중 3승을 차지했고, 만년 2위를 탈출하고 마침내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5세의 브르스올노티는 단 2초차도 뒤처져 2위를 차지한 우수한 폼을 보이며 원래 조교사인 마커스 떼(Marcus The)에게 다시 이적됐다.
지난 경주의 우승마인 샌안드레아스(SAN ANDREAS)는 최근 두 경주 전 클래스 3등급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화요일 오전 훈련에서 600m를 35.2초로 기록하며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