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마 메이더홀스비위드유(Maythehorsebwithu)는 올해 초 탑 조교사 제이미 네스(Jamie Ness) 마방에 합류한 이후 출전했던 5번의 경주에서 2회 우승을 거머쥐고 2회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왔다. 비록 이달 초 팍스 경마장에서 4마신 차로 패해 2위에 그쳤지만, 단거리에 적합한 경주마로서 이번 경주에서 또다시 승리를 쟁취할 확률이 높다.
불스베이(Bullsbay)를 부마로 둔 메이더홀스비위드유가 바뀐 전술에 힘입어 루벤 실버라(Ruben Silvera) 기수와 함께 획기적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산전적 17전 10승을 보유 중인 마블러스문댄스(Marvelousmoondance)는 지난달 말 이곳 경마장에서 3 3/4마신 차로 3위에 올랐고,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는 2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파코 로페즈(Paco Lopez) 기수가 이 거리에 유독 강한 마블러스문댄스에 기승한 뒤 1위를 이끌 예정이며, 이들은 우승과 함께 필립 아리스톤(Phillp Aristone) 조교사의 13% 승률(14/104)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소셜인클루전(Social Inclusion)의 자마 메리큐(Mary Q)는 이달 초 팍스 경마장 1300m 미승리마 특별경주에서 처녀 출전하고 3 3/4마신 차로 2위를 기록하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진행됐던 연습 경주에서도 훌륭한 폼을 유지해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메리큐가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조교사에게 대망의 첫 1위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