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글로리가 오는 일요일 (26일) 부산 경남에서 열리는 1등급 2000m 조건 경주에서 예전의 글로리를 되찾기 위해 13마리의 경쟁마와 맞붙을 예정이다.
김병학 조교사의 8세마 킹오브글로리는 오랜 시간 동안 마주 신우철에게 매우 소중한 경주마로 여겨지고 있다. 1세마 때 1억 9천 7백여만 원에 낙찰되어 지금까지 40회의 경주에 출전해 9번의 우승과 무려 60%의 입상권 안착률로 벌어들인 상금이 8억 5천 6백만 원에 달한다.
고스트자퍼의 8세마 자마인 킹오브글로리는 안타깝게도 2021년 5월 출전한 1등급 1600m 핸디캡 경주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하지만 지난 2월 출전한 1등급 1800m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예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며 다가오는 일요일 경주에서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법하다. 지난달 경주에서는 플랫베이브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2마신차 못 미치게 거리를 좁힌 킹오브글로리가 준우승, 투혼의반석이 3위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위너스맨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전마 14두의 마필 중 가장 높은 레이팅 점수인 125를 기록하고 있는 킹오브글로리는 일요일 1등급 경주 출전마 중 투혼의반석과 마하타이탄과 함께 유일하게 세 자리대 수의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크레이지콘티가 레이팅 점수 99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경남 6경주 1등급 2000m 조건경주 출전마
투혼의반석
제시의꿈
블루파워
파인의꿈
닥터테이크
소머치고
마하타이탄
킹오브글로리
얼라이브캡틴
맨오브톱
폭풍언덕
크레이지콘티
도미네이션
알파킹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