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 슬랑오르 경마장에서는 10경주가 예정되어 있고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세 번째 경주이자 제8경주의 그룹 1 피알라 에마스 슐탄 2000m가 가장 많은 경마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주는 15만 링깃(약 4,437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많은 중거리 경주마들과 실력 있는 경주마들이 많이 참가한다. 대부분 경주마가 최근 G1 셀랑오르 골드컵, G1 코로네이션컵, 스포츠 토토 슈프림에서 우승 혹은 입상을 한 경주마로 눈에 띄는 주자들이 많다.
2번 자리를 차지한 스카이댄스이클립스(SKYDANCE ECLIPSE)은 스포츠 토토 경주 800m 지점부터 무서운 주력을 보여주며 2위에 입상했다.
8세마 스카이댄스이클립스는 지난 코로네이션컵에서는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이번 일요일 경주에서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최고의 준마로 평가되는 4세마 쿵푸판다(KONG FU PANDA)는 6번 자리에 배치됐고 2000m는 처음이지만, 이번 일요일의 경쟁마들속에서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쏜(BLACK THORN)은 3번 자리를 배치받았고 10월 G1 셀랑오 골드컵에서 이후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11번 자리의 텔러(TELLER)는 2000m에서 두 번 우승했고 또한 좋은 폼을 자랑하며 선행마 기질을 보이는 최근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베리블리스(BERRY BLISS)는 8번 주로에 배치됐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엄청난 승률을 가지고 있지만, 클래스 승급 후 처음 하는 이번 경주에서 잘 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팀스클리스(AHTIMS KLIS)는 1번 주로로 뛰어난 주력으로 유명하고 동일 클래스에서도 눈에 띄는 경주마이지만, 아직 1600m 이상은 출전 한 적이 없다.
10번 주로에 엘리트리마커블(ELITE REMARKABLE)은 G1 코로네이션컵에서 우승할 때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장거리에 적격임이 증명되었으며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베트메이커스컵 1250m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최고의 단거리 경주마인 어썸스톰(AWESOME STORM)이 2번 자리에 배치됐으며 5세의 어썸스톰은 올해 초 1200m G1 퉁쿠 골드컵을 8마신 차이로 우승한 후 7월 이곳에서 1100m 우승을 추가한 이후 경주하지 않았다.
진저젤라(GINGERELLA)(3)와 워드래곤(WAR DRAGON)(5) 은 2주 전 스포츠토토 트로피에서 눈에 띄는 경주마 중 하나였으며, 스쿠비두비두(SCOOBY DOOBY DOO)(6)는 지난 클래스 3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