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일요일 싱가포르 페낭 터프 클럽에서 열리는 9개의 경주 중 제3경주 코스모 A 1400m이 많은 경마팬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크트라이엄프(ARC TRIUMPH)와 싱가포르 현지에서 훈련받은 차이나캡틴(CHINA CAPTAIN)은 지난달 1400m에서 1, 2위를 기록했고 이번 주말 다시 한번 같은 거리에서 맞붙는다.
지난 경주 차이나캡틴은 늦은 출발을 했지만, 빠른 주력으로 선두 그룹을 따라잡으며 반 마신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주마는 지난 12개월 동안 총 7번의 우승을 기록했지만, 3주 전 G1 이포 대관식컵에서 입상 실패로 등급 하향이 결정됐다.
8세마 아크트라이엄프은 올 시즌 상위 등급에서 꽤 좋은 폼을 보여줬고 올해 단 한 번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3번의 북부 서킷에서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 외로 눈에 띄는 경주마로는 2020년 7월 KL에서 데뷔한 후 첫 6번의 말레이시아 경주에서 우승하며 현지에서 큰 인상을 남긴 워치더쓰론(WATCH THE TRONE)이다.
7세마 워치더쓰론은 모두가 버겁다고 생각한 10월 23일 10개월만에 도전하는 1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페낭 레이스는 처음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릴라우스타(RELAU STAR)는 10월 29일 이포 1400m 우승마였고 일주일 후 같은 트랙에서 열린 체리티 컵에서 4위를 했다.
림스댄싱(LIM’S DASHING)은 체리티컵에서 눈에 띄는 주력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번 경주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며, 경량급에서 경주마 중 최고의 희망으로 보인다.
3주 전 폭우로 인해 매우 습한 트랙이 슈퍼식스티원(SUPER SIXTYONE)이 좋아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7세마의 슈퍼식스티원은 제9경주 클래스 4 1200m에 2번 자리를 배치 받았고 화려한 재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경주에 출추하는 바그다드(BAGHDAD)는 클래스 4로의 등급 향상이 눈앞에 보이고, 아임스마트그레이(I'M SMART GREY)는 한 달 전 KL에 첫 경주를 치렀을때 습한 트랙 상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고 솅프로이서(SHENG PROISIR)와 오우드우드(OUD WOOD)는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보이지만, 두 경주마 모두 외곽에 배치되면서 평소보다 더욱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