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스포츠 토토 슈프림 챌린지 컵의 하이라이트는 그룹 3 1400m가 될 것으로 보이고 코스 A의 전 구간 레일 4m 확장 공사로 더 쾌적한 경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쏜(BLACK THORN)과 쿵푸판다(KONG FU PANDA)는 지난달 이포에서 열린 G1코로네이션컵 1600m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이번에 다시 맞붙는 만큼 경마팬들에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 전 열렸던 G1 코로네이션 컵에서는 블랙쏜이 불행하게도 11번 게이트를 배정 받으며 입상에 실패했고, 9세의 블랙쏜이 이번 경주에서는 상위 번호의 게이트를 뽑으며 운이 따랐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분명 이득이 될만한 추첨 결과로 보인다.
쿵푸판다는 기복이 없는 전형적인 준마로 이번 시즌에만 5승을 차지했고, 슬랑오르 컵 이후 첫 출주이다. 4세마 쿵푸판다의 게이트 추첨 번호도 나쁘지 않으며 선행력이 좋은 만큼 초반에 주력을 뽐내며 승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쉐발래피디(CHEVAL RAPIDE)는 4번의 경주에서 3승 후 가장 어려운 경주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폼을 본다면 우승 후보에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다. 8세마 쉐발래피디는 1번 게이트를 뽑으며 안쪽 레일 바로 옆자리를 차지했고 지난 화요일 모래주로 트랙 훈련에서 600m를 36.2초를 주파했다.
상하이나이트(SHANGHAI NIGHTS)는 셀랑오르 컵에서 4위를 차지하기 전 이포 G1의 메인 경기인 코로네이션 컵에서 중위 그룹으로 통과하면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화요일 예선 경주에서는 찰스 렉 조교사의 벌칸(VULCAN)이 1000m를 1분 0초 46, 11마신 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떠오르는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7세의 벌칸은 지난 경주에서 처음으로 젖은 상태의 1100m에서 경주하여 4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열릴 6번째 경주 클래스 3 1100m에서 다시 한번 우승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번의 경주에서 6승을 거머쥔 크루거(KRUGER)는 G1 슬랑오르 골드컵에서 등급이 하향 결정되어 평소보다 쉬운 그룹에서 경주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팁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올 초 완벽한 3연승을 하였고, 역시 무서운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