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조교사로 칭송받는 청한융은 오는 토요일 페낭 터프 클럽 대회에 출전하며 슬랑오르를 대표하는 조교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개의 마방을 대표하는 청한융은 4번째로 열릴 1300m 핸디캡 51-74경주를 포함한 3개의 최고 등급을 가진 총 8두의 경주마를 출주시킬 예정이다. 그 중 가장 기대를 거는 경주마로는 다섯 번의 경주 경력을 자랑하는 톰포스트(TOPMOST)이다.
7세의 톰포스트는 다섯 번의 1300m에서 3승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지난 케이엘 경주에서 쉐발레피디에 뒤처졌던 3위를 포함해 3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톰포스트의 전술은 항상 초기에 선두를 잡는 것으로 이번에도 전술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마디 이스마일 소속의 슈퍼컴(SUPER COME)은 최근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기 위해서는 최소 2위 이상은 차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날도스드림(RONALDO’S DREAM)은 지난 7월 이곳에서 데뷔 우승을 차지했고 이 등급에서 최고의 경기 성적을 가지고 출주한다.
4세의 로날도스드림은 최근 젖은 상태의 트랙에서 좋은 주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완벽하게 마른 상태의 트랙에서 경주를 펼친다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소마(SOMAR)는 평소보다 낮은 거리의 경기로 하향 조정됐고 게이트 뽑기를 잘 끝내 좋은 번호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견습 기수의 지정도 받으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3번째로 열릴 1100m 클래스 4경주 또한 승리가 유력한 청한융의 두 경주마 베트리(VETRI)와 멜팅포인트(MELTING POINT)가 포함되어있다. 베트리는 지난 8월 21일에 클래스 4로 하향 조정됐지만, 이것은 성공적인 결과로 보인다.
강력한 경쟁자들 속에서 세 번의 입상을 한 뉴질랜드 출생의 베트리는 5번의 경주에서 3번의 인상적인 우승 기록이 모두 이 트랙이었기에 다시 한번 우승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마방의 멜팅포인트는 화요일 케이엘 예선 경주에서 완벽한 주력으로 5.5마신 차라 경쟁마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도 이후 우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주들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만일 우승한다고 하여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디자이어 스카이(DESIRE SKY)는 3주 전 2위를 할 때 받은 중량 부담이 적합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