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로드(Magnolia Road)는 지난 8월 말 콜로니얼 다운스 1700m 경주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여름 동안 잔디주로 경주에서 뛰어난 폼을 선보여 왔다. 지난달 팍스 경마장에서 무려 9마신 차로 획기적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근 출전했던 4개의 경주에서 3번 1위 내지는 3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경주에서 루벤 실버라(Ruben Silvera)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첫 1400m 출전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근 출전했던 4번의 경주에서 2회 우승을 거둔 클래시새디(Classy Sadie)가 또다시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클래시새디는 11월 8일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목 차로 우승을 거두었고, 3주 후 2위를 차지하는 등 잠재력을 내비쳐왔다. 정규 기수인 앤드류 울프슨(Andrew Wolfsont)가 클래시새디에 기승한 뒤 그녀의 우승을 이끌 전망이다.
엠씨(Emcee)의 자마 클래시새디가 이곳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안나볼란테(Anna Volante)는 지난 1월 페어 그라운드 경주에 처녀 출전한 뒤 첫 승리를 쟁취했지만, 이후 7개의 경주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산타 아니타 1100m $16,000 클레이머 경주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1000m 연습 경주에서는 1분 1초 20을 기록했다.
향상된 주력을 뽐내 기대를 모은 안나볼란테가 마이클 존스 주니어(Micael E Jones Jr.) 조교사에게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