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에서 해트트릭을 노리는 린디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10.22:42기사입력 2022.11.10.22:42

오는 금요일(11일) 프랑스 툴루즈와 앙제 경마장에서 경주가 진행되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툴루즈 경마장에서 개최될 그룹3 2100m 피유 레흐상(Prix Fille de I'Air) 경주에는 총 11마리의 암말들이 출전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4세마 비아시스티나(Via Sistina)를 주목할 법하다. 

비아시스티나는 지난달 뉴마켓의 프라이드 스테이크스(pride Stakes) 경주(2012m, 잔디주로)에서 고작 목 차로 패해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패스트넷록(Fastnet Rock)의 자마 비아시스티나는 지금까지 준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뿐만 아니라 2100m 거리에 꽤 적합한 만큼, 1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조지 부기(George Boughey)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제이미 스펜서(Jamie Spencer) 기수와 함께 힘을 합칠 예정이다.

알하킴, 부상으로 인해 이번년도 말까지 출전 불가피알하킴, 부상으로 인해 이번년도 말까지 출전 불가피JULIEN DE ROSA

이어 다섯 번째 순서인 1600m 크리테리움 뒤 랑그독(Criterium du Languedoc) 리스티드 경주에는 무패의 기록을 보유한 린디(Lindy)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1600m 데뷔전에서 1위를 차지며 경주마로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시작할 수 있었고, 뒤이어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1.5마신 차로 또다시 우승을 거둬 인기 1위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크리스토프 페를랑(Christophe Ferland) 조교사가 훈련한 린디는 맥심 구용(Maxime Guyon) 탑 기수와 호흡을 맞춤으로써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르아브르(Le Havre)의 자마 린디가 이곳에서 어렵지 않게 해트트릭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곱 번째 순서에서 디파라팔(Difara Fal)의 우승 가능성이 예측되며, 이 경주마는 최근 출전했던 타르베 23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향상된 주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파라팔이 당당히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