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준으로 8월 10일 8개의 경주가 열리는 비쉬(Vichy)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3세마 출전 클래스 2 2,000m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동일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고돌핀(Godolphin) 소유의 3세마 오마넨스(Omanense)가 안드레 파브로(Andre Fabre)조교사와 함께 출전 등록을 완료했다.
눈여겨 봐야 할 점으로는, 두바위(Dubawi)의 자마인 오마넨스가 지난 4월 퐁텐블로(Fontainebleau)에서 2,200m 처녀대회를 우승할 만큼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두 경주에서는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이드리언 르 레이 마틴(Adrian Le Lay Martin)기수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왔으며, 이번 경주에서 오마넨스와 그의 첫 우승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크리스토프 페를란드(Christophe Ferland) 조교사는 작년 이 경주장에서 40% 스트레이트(4/10) 인상률을 자랑하며 두번째 경주인 1,600m에서 맥심 구용 (Maxime Guyon)기수와 그레인 드 푸시에르(Grain de Poussiere)를 출전시킨다.
버치우드(Birchwood)의 자마인 그레인 드 푸시에르는 현재까지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클레이밍 경주 수준으로 내려간다면 첫 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기수 타이틀을 노리는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은 항상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프레사 디레타(Presa Diretta)와 함께 출전하는 4번째 경주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5월 리모지스(Limoges)에서 열린 처녀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시데스테프(Sidestep)의 자마 프레사 디레타는 크리스토프 스미용과 롱샴에서 열린 1,850m 경주에 참가해 목차로 우승을 놓쳤지만, 이는 라 테스테 드 부치(La Teste-de-Buch)에 기반을 둔 마우리치오 과르니에리(Maurizio Guarnieri)조교사의 이력에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