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일요일 부산에서 7개의 경주가 열리고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경주는 일요일의 마지막 경주 오후 5시 5분에 시작되는 루키 스테이크스 이지만 루키 스테이크스 전 열리는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경주가 있다. 일요일 총 7개의 경주 중 열리는 2개의 핸디캡 경주로 여러 실력있는 말들의 출전으로 흥미로운 접전이 예상된다.
오후 4시 15분에 시작되는 1등급 1200m 핸디캡에 총 10마리의 출전마가 경주상금 1억 1천만 원을 놓고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뛰어난 추입력을 자랑하는 예스퍼펙트와 선입마 영웅루이스는 지난 7월 1등급 1200m에서 맞붙었을 때 목차이로 1위 예스퍼펙트, 2위는 영웅루이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3위 에이스코리아와는 무려 5 마신 차이의 거리가 났고 4위는 미라클드리밍, 로키스카이는 5위 그리고 골든위너는 6위의 결과로 경주를 마쳤다. 에이스코리아를 제외한 경주마들이 일요일 부산에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친다.
막판 추입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던 영웅루이스를 제치며 그날 우승을 차지한 예스퍼펙트는 뛰어난 경주력을 보이며 큰 인상을 남겨 이번 경주로 27번 출전에서 5번째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후 3시 25분에 열리는 3등급 1400m 핸디캡은 총 12마리의 출전마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터 울즐리(Peter Wolsley) 조교사는 출전마 중 가장 어린 3세마 유서프를 출전 시킨다. 멋진 그레이 모색을 자랑하는 유서프는 6번의 출전 중 4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 전적이 있다. 일요일 경주가 열리는 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왔고 가장 최근 출전인 지난 6월 초 4 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3등급으로 승급 이후 첫 경주이고 나이도 가장 어리지만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여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세마 느닷 과 4세마 스피드매치는 지난 4월 3등급 1200m 핸디캡에서 각각 1위와 3위의 기록이 있고 스피드매치는 이번 출전으로 4번째 우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