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일) 오후 6시, 서울에서 루키 스테이크스 1등급 1800m 조건 경주가 펼쳐진다. 이 경주에는 총 상금 1억 1천만원이 걸려있다.
바이킹스톰에 기승하는 문세영은 11번 경주에 출전해 5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슬럼프없이 좋은 경주들을 펼치며 2000m 경주 진출까지 노리는 문세영 기수는 바이킹스톰과 함께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가장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주에는 릴패트론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릴패트론은 6번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2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6세마인 릴패트론은 같은 트랙에서 열린 경주에서 이번 경주도 함께하는 조교사 서인석과 기수 빅투아르와 함께하며 우승을 기록했었다. 이번에도 그들과 함께 바이킹스톰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투아르는 다른 무리들과는 다른, 바이킹스톰에게 가장 알맞는 속도로 경주를 펼치며 이 경주에서 한 두 마리의 경주마들만 그 페이스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2세마들을 위한 빅매치가 펼쳐지는 날이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2세마들을 위한 6등급 오픈 경주도 주목할만 하다.
오전 10시 45분, 제1경주로 펼쳐지는 1000m 경기에는 총 10마리의 출전마가 있으며 럭키파워와 라온더하이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럭키파워는 두 번의 경주에서 우승마 뒤를 쫓았지만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데는 실패했다. 럭키파워는 라온더하이맨보다 낮은 우승배당률을 받았지만, 라온더하이맨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조교사 박종곤의 훈련을 받은 라온더하이맨은 지난 경주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자이언트펀치와 1마신 차이 이내로 접전을 펼치며 2등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