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부산경남의 쏜살처럼, 이름값 할 수 있을까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03.22:59기사입력 2022.11.03.22:59

오는 금요일(4일) 부산에서 12시 30분 제1경주를 시작으로 모두 9개의 경주가 열린다. 그중 마지막 순서로 총 8마리의 출전마가 나서는 저녁 6시 제9경주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가 가장 눈길을 끈다. 

2등급 핸디캡 경주의 1위 상금은 4천9백5십만 원으로 이 우승상금을 놓고 겨룰 가장 유력한 1위 후보 경쟁구도는 두 쌍으로 나뉜다. 

우선 같은 소속인 3세마 쏜살처럼과 4세마 닥터패션 그리고 실력파이자 동갑내기인 4세마 온누리질주와 4세 암말 월드삭스 이렇게 두 쌍이라 할 수 있다.

결승선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내는 기수와 경주마의 모습 결승선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내는 기수와 경주마의 모습 Lo Chun Kit

흥미롭게도 이 세경주마들은(온누리질주 제외한) 경주 출전 횟수가 다른 5마리의 출전마들에 현저히 적지만 그만큼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승 후보들이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리고 가장 경험이 적은 쏜살처럼은 겨우 6번의 출전 경험에 3승 기록이 있다. 3승 모두 1200m 거리에서 이룬 것으로 이 거리에 매우 적합해 보이며 이번 금요일 핸디캡 경주의 단연 우승후보 1순위다. 

바트 라이스 조교사는 그의 소속 경주마들을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관리했고 모준호 기수는 쏜살처럼의 지난 3연승에 모두 함께했다. 쏜살처럼과 모준호 콤비는 이번 금요일에 또 한 번의 우승 사냥에 나선다.

제9경주 2등급 1200m 핸디캡 출전마: 1.쏜살처럼 2.바벨히트 3.리턴오브섭서디 4.온누리질주 5.월드삭스 6.장산도끼 7.닥터패션 8.사키사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