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킹덤은 파워풀한 체격의 그레이빛 마필로 오는 금요일(2일) 렛츠런파크 부경의 마지막 경주 2등급 1800m 핸디캡에 출전 등록을 마친 총 12마리의 주자 중 가장 눈길을 끈다.
3세마 닥터킹덤은 2023년 3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12번의 출전에서 11번의 경주 모두에서 4착 안에 들며 매우 꾸준한 상위권 성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승 횟수는 2회에 불과하지만 7번의 대상 그레이드급 또는 상장 경주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으며 앞선 5월 국3등급 1800m 핸디캡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아틀라스와 은성위너는 이번 출전 예정 주자들 중 가장 높은 레이팅(74)으로 경주에 나선다.
우선 4세 암말 아틀라스는 2주전 1800m 경주에서 월드드래곤에 코 차로 아쉽게 2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지난 4번의 1800m 출전 중 두 번의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5세 암말 은성위너는 지난달 동일 조건 경주에서 3위로 선전했지만 이어진 이번 달 출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서 3세마 라이즈더스론은 지난 5월 1600m에서 무려 11마신 차 대승을 거둔 이후 복귀전에 나서며 첫 1800m에 도전한다. 승급 이후 첫 우승이자 첫 1800m 거리 우승에 도전하는 라이즈더스론은 상위권을 충분히 노릴만한 실력을 갖춘 마필이다.
5세마 해브어굿데이는 이달 초 3등급 1800m 출전 경주에서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막판 300m에서 인상적인 추입으로 2마신 차 우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이 거리에서 두 번의 우승 전적이 있어 이번 경주 역시 기대가 크다.
여기에 3세마 금아디스팅션과 2022년 시즌 우승한 바 있는 5세마 오르다 모두 유일한 1800m 시도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부경 금요일 14경주 - 2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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