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인 1일(금)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 총 14마리의 주자가 출전하며 그중 5세마 닥터테이크가 가장 높은 레이팅 78점으로 경주에 나선다.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어린 3세마 러닝파워는 최근 1400m와 1600m에서 연이은 우승을 기록하며 2등급으로 올라왔다. 승급과 동시에 첫 1800m 도전하는 러닝파워는 최근의 상승세로 보아 경주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이다. 최근 월드레전드를 1 ¼ 마신 차 제치며 우승해 레이팅이 65에서 72로 상승했다.
선행형 마필인 5세마 톱메이트는 지난 10월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하며 무려 2년 3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두 번째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출전 횟수에 비해 우승 승수는 현저히 적지만 지금까지 31번의 경주에서 거둔 두 번의 우승은 모두 1800m에서 기록했기에 입상권은 노려볼 만하다.
레인킬러는 국3등급 1800m 핸디캡에서 지금까지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총 10번의 출전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4위권 이상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지난달 2000m 경주에서 말리부별의 뒤를 이어 4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200m가 더 짧은 이번 경주에서 더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6세마 판타스틱로드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지만 1200m 이상에서는 우승이 없는 단거리 주력마다. 하지만 지난 7월 1800m 경주에서 소머치고와 스카이모어 사이에서 기록한 준우승 주력으로 보아 이번 경주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마필이다.
라이스 조교사의 5세마 역전명수는 비록 지금까지 우승은 1400m에서 두 번에 불과하지만 이번 달 초 이 거리에서 말리부별에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한 바 있어 상위권 성적이 기대된다.
스타마타는 지금까지 1800m에서 2승의 기록이 있지만 2등급 두 번의 출전에서 모두 순위권 밖의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순위권 진입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경 금요일 - 2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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