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 일요일 서울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주말 경주가 열리고 그중 눈길을 끄는 경주는 토요일 7경주 2등급 1600m 별정 B 조건 경주이다.
총 10마리가 출전하는 이 경주의 우승상금은 9천만 원으로 1등은 4,9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과연 누가 이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유력한 우승 후보마들을 살펴보자.
가장 높은 레이팅의 출전마인 4세마 흥록대부는 17번의 출전에서 5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지난 3월 이후 우승 기록이 없고 1600m은 첫 도전이긴 하지만 예전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세마 백색광채 역시 5번의 우승 기록이 있지만 이 기록은 총 38번의 출전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지난 9월 1800m에서 컴플리트밸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이번 경주에서 상위권 진입을 기대해 본다.
프리맥스는 문병기 조교사의 5세마로 19번 출전에서 우승 4번, 준우승 5번을 포함하여 총 11번의 입상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달 초 1400m 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이티뉴에 이어 4위를 기록했지만 거리 차이는 겨우 2마신 차에 불과한 아쉬운 4위였다.
5세마 큐피드미션은 출전마들 중에서 레이팅이 높은 편으로 역시 눈여겨볼 만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1200m 이상 거리에서 우승 기록이 없지만 26번의 출전에서 3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므로 입상권을 기대해 볼만하다.
3세마 포에버드림 역시 높은 레이팅을 가지고 있고 11번 출전에서 5번의 우승이 있다. 포에버드림은 1400m에서 2번의 우승 기록이 있으니 첫 도전인 이번 1600m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2등급 1600m 출전마: 흥록대부, 백색광채, 포에버드림, 님의향기, 프리맥스, 블루키톤, 클린업샤인, 멋진왕자, 원더풀트루스, 큐피드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