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마 파워사운드가 오는 금요일(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혼3등급 1400m 핸디캡에 출전 등록을 마친 18마리의 마필 중 출전이 확정된다면 가장 큰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나서게 된다.
레이팅 65의 파워사운드는 이번 경주에서 우승이나 준우승을 차지한다면 앞으로 2등급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4번의 우승 중 최근 3번의 우승이 모두 1400m에서 나왔으며 가장 최근 출전인 약 3주전에는 행복한함안을 3/4마신 차로 제치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뒤를 이은 마가리타는 반 마신 차 3위를 기록했다.
결승선을 향한 직선 주로에서 행복한함안은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확실한 선두 자리를 지켜나갔고 파워사운드는 400m를 남기고 10마신 차로 후미에서 따라오고 있었으며 마가리타 역시 바짝 뒤를 따랐다. 매서운 추입으로 행복한함안을 따라잡고 역전승을 거둔 파워사운드를 포함한 이 세 마필 모두 새로운 중량으로 다시 한 번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맞서는 카탈리나마린과 나이스최강은 공동으로 두 번째 높은 레이팅 6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3세마 카탈리나마린은 6번의 출전 중 1200m에서 각각 6,10 마신 두 번의 큰 격차의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초 이후 경주에 나서지 않았으며 지난 8월 주행 심사에서 중위권 성적에 그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주력을 선보였다.
4세 암말 에이스파이팅은 올해 7월 첫 경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세 번의 출전에서 3위, 2위, 1위의 성적을 거두며 통산 10번의 출전에서 세 번의 1200m 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첫 3등급 승급전인 이번 경주 우승 기대가 크다.
부경 금요일 8경주 - 혼3등급 14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마가리타/카탈리나마린/파워사운드/에이스파이팅/원더풀보브캣/피플파워/클린원/벌마의전사/넘버원픽/행복한함안/디먼스파이/스파이스엑톤/로켓소리/나이스최강/라온스트롱/창창대로/운주으뜸/디러블리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