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경마 2등급 2000M 핸디캡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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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0.18.15:14기사입력 2024.10.18.15:14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11경주 2등급 2000M 핸디캡에 9두의 차세대 스테이어 후보들이 출전한다. 출전등록표에 이름을 올렸던 메가드래곤은 출전을 포기했다. 2000M 경주를 경험한 마필은 단 3두 뿐이며, 그중 우승을 경험한 건 블랙벨트뿐이다.

편성 내 가장 많은 2000M 경주 경험을 지닌 건 스포블레이드다. 해당 거리의 스포츠조선배(L)에서 6위에 자리했고, 2등급 승급 후 1800M 경주에서 고배를 들이켰으나 2000M 경주에서 꾸준히 입상했다. 또한 편성 내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주시해야 할 마필이다.

승급전이자 첫 2000M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한 블랙벨트는 최외곽에서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57kg)을 이고 출전한다. 안쪽 게이트에 선두그룹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마필들이 산재해 있고, 출발이 빠르지 않은 마필이기 때문에 첫 곡선주로 혹은 그 직전에 적극적인 전개 펼칠 것으로 보인다.

타우루스퀸은 최근 조인권 기수와 함께 1800M 경주와 1700M의 GC(남아공)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빠른 발걸음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선행으로 페이스를 주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넓은 거리적성으로 1200M의 HKJC(홍콩) 트로피 특별경주와 마일 경주, 1800M 경주에서 3연승을 거머쥔 강남불청객은 승급전과 첫 2000M 경주에 도전한다. 주행습성이 자유로워 경주 전개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마필이다.

매직아워는 지난 마일 경주에서 뚜렷한 승부근성을 보여준 바 있는 마필이다. 또한 승급을 앞둔 1800M 경주에서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을 지고 외곽 전개 후에도 뒷심을 발휘하여 3위에 자리하는 등, 이번 경주에서 가벼운 부담중량(52kg)을 짊어지는 만큼 직선주로에서의 승부수가 기대되는 마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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